영광군의 노인복지가 돌봄과 일자리, 건강·여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영광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1만7769명으로 전체 인구의 33%다.
고령화에 대응해 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
독거노인은 6467명으로 파악됐다.
219명의 생활지원사가 3314명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와 생활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 지킴이단'도 위기 징후를 살핀다. 응급호출기와 화재·활동 감지기를 설치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128억원을 투입해 37개 사업, 2859명 규모로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예산은 23억원, 참여자는 478명 늘었다. 고충상담 전화와 수요처 지도·점검을 병행해 참여자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
생활지원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경로우대 목욕·이·미용권을 1매당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했다.
경로당은 공동급식과 시설 개선에 더해 건강·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주 3회 급식을 지원하고 비품·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전담 신속수리반을 운영한다.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와 양방향 화상교육 시스템도 도입했다.
노인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가는 '장수사진관'과 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실버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사복지도 생활복지의 범위를 넓히는 분야다.
영광군 공설추모공원에는 봉안당 1만6976위, 자연장지 4999위, 수목형 456위 규모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군은 시설 확충과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위안행사가 열린다. 유공자 표창과 공연, 노인일자리 상담,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영광군은 앞으로 돌봄과 일자리, 건강, 여가 등 분야별 지원을 연계해 고령층의 생활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