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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전국 지역문화 한마당…‘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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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전국 지역문화 한마당…‘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9일 개막

전국 16개 시·도·232개 지방문화원 참여…3일간 문화·예술·지역 콘텐츠 선보여

전국의 지역문화가 양평에 모인다.

양평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양평 양강섬 일원에서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 in 양평’ 개최 안내문 ⓒ양평문화원

‘문화는 흐르고, 마음은 머문다 – 양평에서’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232개 지방문화원이 참여한다. 전국 지역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문화행사로, 특히 설립 40주년을 맞은 양평문화원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양평문화원은 행사장에 단독 주제관을 마련하고 40년간의 활동과 지역문화 발전 성과를 소개한다. 주제관은 문화원 비전과 연혁을 비롯해 양평학연구소의 조사·연구 및 디지털 아카이브, 문화학교 수강생 작품, 읍·면 분원과 문화예술단체 활동, 국내외 문화교류 성과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양평의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연도 이어진다.

개막일인 9일에는 양평문화원 취타대 행렬과 전통연희단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단 합동공연과 한국무용, 성악, 재즈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학교 앙상블과 클래식기타·오카리나 공연, 분원 예술동아리 공연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양평 문화예술인 한마당’도 마련된다.

10일에는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 초청 전통공연과 홍천문화원 색소폰 앙상블 등 국내외 문화교류 공연이 진행돼 지역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전국의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32개 지방문화원 홍보관을 비롯해 전국 8도 전통주를 소개하는 ‘팔도 막걸리 대전’, ‘전국 실버문화페스티벌’ 경연과 전시 등이 함께 열린다.

양강섬 야외 조각전과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기업 홍보관, 로컬 푸드트럭 등 양평의 지역 콘텐츠도 관람객을 맞는다. 10일 저녁에는 양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양강섬 예술축제’가 열려 김창완밴드, 김현정, 조째즈, 홍지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진선 군수는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족을 양평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박람회가 양평이 수도권 대표 문화·체류형 문화복합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식 양평문화원장은 “설립 40주년을 맞은 양평문화원의 문화적 역량과 미래 비전을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평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며 깊은 감동과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양평역 1번 출구와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행사장에는 안전관리요원 50명이 배치되며 경찰서·소방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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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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