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광양만권이 대한민국 '기초원료 공급망'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후속사업 발굴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광양만권은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리튬·니켈 등 핵심광물의 정·제련, 사용후배터리 재활용과 재자원화, 전구체·양극재 기업이 집적된 곳이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을 활용한 글로벌 원료 조달과 수출입이 가능한 산업적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최근 이차전지 기초원료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투자와 산업생태계 활성화, 대한민국 이차전지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전남TP는 광양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 전략으로 산업성장기반 확충, 기초원료 생태계 구축,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산업성장기반 확층 전략으로 기업의 계획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 입지와 전력·용수·폐수처리·도로·물류, 정주여건 개선 등 생산기반의 선제적 확보 필요성을 꼽았다.
이어 광양만권의 기초원료 정·제련과 재자원화 역량을 기업 간 거래와 공급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공급망 공공인프라 구축 필요성과 함께 광양만권에서 확보한 기초원료 경쟁력의 기술사업화 및 대한민국 전체 이차전지 공급망으로서 경쟁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전남TP는 향후 광양만권을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한민국 자체 공급망 역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 정책과 신규 국책사업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 이차전지 산업은 이제 배터리 생산능력만의 경쟁을 넘어 핵심광물 확보부터 정·제련, 소재, 재활용까지 연결하는 공급망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기초원료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정 구역은 순천과 여수, 광양의 6개 산단 2132만㎡(645만 평)규모로, 2036년까지 총 5조 372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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