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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100일…송형곤 의장 "통합 기틀 잡고 민생·미래현안 보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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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출범 100일…송형곤 의장 "통합 기틀 잡고 민생·미래현안 보폭 넓혀"

자치법규 330건 처리·특별법 개정 82개 과제 발굴…지방채 발행 부결 등 견제도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새 출발 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8일 출범 100일을 맞았다.

송형곤 의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 통합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며 의정 체계를 다진 데 이어, 시정에 대한 엄정한 견제와 지역 미래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7일 시의회 전남청사에서 '시의희 출범 100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2026.10.07ⓒ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1일 0시 5분 통합특별시의 첫 본회의를 열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지난 100일은 통합의회의 틀을 세우고, 시민을 위한 의정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의회는 개원 사흘 만에 원 구성을 완료했다"며 "출범 초기 서로 다른 두 광역의회의 조직과 제도를 하나로 융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 의회는 필수 자치법규 330건을 신속히 처리하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또"임시회와 정례회를 잇따라 열고 조직개편안, 결산, 추가경정예산안 등 통합시정의 핵심 현안을 밀도 있게 심사했다"면서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대폭 강화했다. 의회는 법정한도를 271억 원 초과해 제출된 지방채 발행계획에 대해 당초안을 부결한 뒤 수정 의결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엄격한 잣대를 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무부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구성해 인사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해서는 "의회는 재적 의원 91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1호 안건'으로 전원 찬성 가결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또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군 공항 이전, 댐 유역 상생발전 등 지역 난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작업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따.

또한 그는 통합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활동도 펼쳤다. 12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을 전반적인 법안을 점검해 △20조 원 규모 재정지원 실질 보장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공공보건의료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82개 특별법 개정 과제를 발굴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세종 등 타 특별자치시·도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강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갔다"면서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본예산 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출범 초기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연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형곤 의장은 "지난 100일은 두 의회를 하나로 묶고 새로운 의정 체계를 세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꼼꼼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에 과감하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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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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