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의 9월 한 달 사용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한 점이 소비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태백시는 지난 9월 탄탄페이 사용액이 101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8월 대비 23.3%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추석이 포함됐던 10월과 비교해도 29.7% 늘어난 규모다.
태백시는 9월 한 달간 탄탄페이 인센티브율을 기존 20%에서 25%로 상향하고 월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운영했다.
이에 따라 지급된 인센티브 총액은 22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탄탄페이 누적 사용액은 약 721억 원이다.
특히 9월 사용액의 80% 이상이 음식점업, 식품·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집중되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 자금이 직접 유입되는 효과를 거뒀다.
태백시는 10월에도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20%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해 소비 흐름을 이어간다.
여기에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할인, 착한가격업소 추가 적립 등 연계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 열리는 제3회 태백 쇠바우골 고기축제에서는 한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서 탄탄페이로 결제하면 축제 자체 할인에 탄탄페이 20% 인센티브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백시 내 착한가격업소 중 탄탄페이 가맹점 20개소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해 준다.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의 자발적 할인까지 더해져 점포별 할인과 탄탄페이 인센티브가 동시에 적용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9월 탄탄페이 사용액 100억 원 돌파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낸 지역 소비 확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탄페이를 중심으로 시민과 방문객이 태백시에서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 면세·쇼핑도시 태백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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