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돌발해충 확산을 막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성충기 방제를 추진한다.
1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돌발해충은 국내에 서식하지 않던 외래해충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천적이 적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등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연간 방제 체계에 맞춰 3월 월동난 조사, 6월 약충기 협업방제, 8월 성충기 발생 조사에 이어 이달 성충기 협업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성충기 방제는 해충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해 이듬해 발생 밀도를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무인방제 드론 시연 등을 통해 방제 기술을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21개 시군과 협력해 농경지와 인접 산림지 등 약 1450ha를 대상으로 동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주기적인 예찰조사와 협업 방제 체계 강화로 도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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