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타협회(KLD)가 국내 최초로 정식 골프장 코스에서 정식 장타 대회를 개최해 대한민국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KLD는 지난 1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CC에서 남자 프로선수 20명과 여자 프로선수 5명, 아마추어 부분에서는 남자 선수 10명과 여자 선수 2명이 참가한 가운데 ‘KOREA LONG DRIVE CLASSIC 2026’을 개최했다.
KLD 최초의 정식 필드 장타 대회인 이번 대회는 그동안 스크린이나 인도어에서 개최된 것과 달리 실제 골프장 코스에서 대회를 진행해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고 장타 종목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큰 변화와 의미를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엄성용 프로가 남자오픈 부문에서 377야드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프로 부문에서는 박경현 선수가 301야드를 날려 보내 정상에 올랐다.
또한 마스터즈 부문 우승은 335야드를 기록한 김홍식 선수가 차지했다.
최종환 선수는 대회 최장 비거리인 381야드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모터 제조 대표 주자인 ㈜한일전기 자회사인 몬스터랩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락골프, 캐비어그립, 릴릴선크림이 협찬했다. 또한 대회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속리산CC도 동참하는 등 많은 후원과 협찬이 이어졌다.
김홍민 KLD 회장은 “KLD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타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기업 및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KLD 이사(체육학박사)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와 기록을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스포츠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선수들에게는 더 나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며 기업에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과 협력의 접점을 마련하겠다”며 “KLD는 향후 대회 운영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대한민국 장타 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LD는 이번 첫 필드 대회를 출발점으로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장타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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