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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 15일 출시…인증·포인트 적립 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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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 15일 출시…인증·포인트 적립 편의 ↑

경기 광명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서비스를 개선해 참여 편의성을 높인다.

광명시는 기존 홈페이지 기반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독립형 앱으로 전환해 오는 15일부터 새롭게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은 시민이 걷기와 재활용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 출시 안내 ⓒ광명시

이번 앱 개편은 실천 인증의 정확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기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이용할 수 없으며, 기존 가입자도 새로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후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종전 계정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증 방식도 일부 변경된다. 새 앱에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만 인증할 수 있다. 다만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안 쓰는 물품 기부,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교복은행 교복 구입 등 증빙자료가 필요한 일부 항목은 기존처럼 휴대전화 앨범에서 사진이나 파일을 불러와 인증할 수 있다.

걷기 실천은 기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 연동 방식에서 벗어나 앱에서 직접 걸음 수를 확인하도록 개선된다. 하루 8000보 이상 걸은 뒤 앱에 접속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매월 10일 진행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도 참여 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오후 10시와 10시 5분, 10시 10분 등 세 차례 인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오후 10시와 10시 10분 두 차례만 인증하면 된다. 다만 정해진 시간에 앱 카메라로 현장에서 직접 촬영해야 한다.

오는 12월에는 전자영수증 발급을 탄소중립 실천 항목에 추가할 예정이다. 시는 전자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기후의병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 가맹점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하면 이용 내역이 앱과 자동 연동돼 별도의 인증 없이 실천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인 만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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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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