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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첫 '부산 국감', 북극항로·항만공사 통합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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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첫 '부산 국감', 북극항로·항만공사 통합 쟁점

부산 이전 후 처음 청사서 국감…내년 북극항로 시범운항·4대 PA 통합 놓고 질의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12일 처음으로 부산 청사에서 국회 국정감사를 받았다. 북극항로 추진과 4대 항만공사(PA) 통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부산 동구 해수부 별관에서 해수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해수부가 지난해 말 부산으로 이전한 뒤 부산 청사에서 국감이 열린 것은 처음이다.

▲해양수산부 청사 전경.ⓒ프레시안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범운항 결과와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에도 시범운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항만 인프라와 극지 전문인력, 관련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북극항로 상업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4대 항만공사 통합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항만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통합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항만별 기능과 산업구조가 다른 만큼 실익과 지역 영향을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국감에 앞서 관련 시민단체와 항만공사 노동조합도 해수부 청사 앞에서 통합 추진에 앞선 객관적 검증과 지역사회 협의를 촉구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해수부의 부산 이전 이후 북극항로와 항만공사 통합 등 주요 해양정책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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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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