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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보라' 안양청년축제 성료…시민 4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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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보라' 안양청년축제 성료…시민 4000여명 몰려

경기 안양의 가을이 청년들의 열정과 다채로운 개성으로 물들었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에 40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오후 4시 평촌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안양청년축제’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청년축제 현장 ⓒ안양시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선정한 ‘청춘은 보라’다. 열정을 상징하는 빨강과 쉼을 의미하는 파랑이 만나 탄생한 청춘의 색을 통해 서로 다른 청춘의 모습을 함께 바라보고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 현장 곳곳에서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춘 메시지’와 ‘청춘 고글 꾸미기’를 비롯해 ‘행운 토템 키링 만들기’, ‘미니 동화책 제작’, ‘화분 케이크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 등 총 26종의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청년단체와 동아리, 대학교,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평촌중앙공원 중앙 잔디밭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됐다. 선선하고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청년과 시민들은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축제 현장의 활기와 낭만을 만끽했다.

공원을 울리는 음악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블링거, 이지고잉, 다이브밴드(유연), 백식 등 안양 청년 아티스트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음악으로 호흡했다.

이어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제8회 청년상 시상식이 진행돼 지역사회에서 활약하는 청년들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년 동아리 ‘나잇식스’와 안양시립합창단, 댄스팀 ‘언더컨트롤’의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무대를 다채롭게 채웠다.

축제의 마지막은 인기 아티스트 기리보이와 해나(HAENA)가 장식했다. 기리보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해나의 흥겨운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자 현장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고, 시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했다.

윤태임 안양청년축제 기획단장은 “청년들이 가진 고유한 개성과 빛을 마음껏 펼치고 다 함께 쉼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다”며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제7회 안양청년축제가 청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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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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