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와 서울 금천구가 경계 지역의 재난·공공정보 제공 및 경계 인지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기찬 금천구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와 공동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두 도시의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경계 지역에 정보 전달 시설을 마련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전광판을 통해 재난·안전 및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시민들이 행정구역 경계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광판 설치 장소 발굴 △시설 공동 활용 및 운영 방안 검토 △관계 법령과 현장 여건 검토 △재원 확보 방안 협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설치 후보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제공할 정보와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설치 위치와 비용 부담 등 세부 사항도 후속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최대호 시장은 “두 도시가 맞닿은 지역은 양쪽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공간”이라며 “금천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고, 경계 지역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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