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가 올 8월에 전북자치도의 2036전주하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13일 전북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도정질의와 관련해 "지난 8월 IOC와의 화상회의에서 IOC도 '현재의 전주올림픽 계획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전북자치도가 도시간 연대를 통한 단독개최를 국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서울시와 공동개최를 언급한 이후 IOC 측의 입장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이날 "올림픽 유치에 있어 본선에서의 경쟁력은 경쟁도시 및 국가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유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도지사로 취임한 이후 개최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우려되는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었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시와의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한 논의는 올림픽 국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에 따라 추진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지난 9월 초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서울과의 공동 개최가 국제 본선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현재 서울시와의 공동 개최 방안에 대한 실무협의가 진행 중인 만큼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도지사는 또 "서울시와의 공동 개최 논의와 관련해서는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다만, 서울시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고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하여 이 자리에서 명확히 로드맵을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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