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자재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안양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난 12일 제설제 보관창고와 전진기지 2곳을 방문해 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만안구 안양동과 동안구 비산동에 있는 제설제 보관창고 및 전진기지를 차례로 찾아 창고 관리 상태와 제설제 비축 현황을 확인했다.
시는 올해 제설장비 운영비 7억7000만원과 친환경 제설제·모래 등 제설자재 구입비 7억원 등 총 14억7000여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겨울철 설해 예방 준비를 마쳤다.
대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부서와 유관기관 간 연락체계 및 대응계획도 공유했다.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마을 제설반을 활용해 재난 취약구간의 사고 위험에 신속히 대응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는 강설 전후 각 동 제설 책임자의 지휘 아래 마을 제설반을 가동해 비탈길과 인도,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순찰하고, 결빙에 따른 낙상사고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보고회를 열어 상황별 대응반과 복구체계 가동 계획을 점검하고,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상시 대응체계를 통해 기습적인 한파와 대설에도 인명 피해와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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