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도내 공장과 창고 1만8665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나선다.
충남도는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도내 공장·창고의 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역 건축사와 고급 기술자, 청년 인턴, 담당 공무원 등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건축분야 28개, 소방분야 22개 등 모두 50개다.
건축분야에서는 건축물 유지관리 상태와 불법 증축, 무허가 복층 여부 등을 확인한다. 소방분야는 소방시설 작동 상태와 피난·방화시설 관리, 화재 취약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조사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2·3단계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조사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을 개선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사업주와 관리자들도 소방시설과 건축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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