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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유치·AI 먹거리 전담 '미래정책추진단' 뜬다…무주군, 대규모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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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유치·AI 먹거리 전담 '미래정책추진단' 뜬다…무주군, 대규모 조직개편

군수 직속 추진단과 ‘가족교육과’ 신설…중복 부서 통폐합 거쳐 내년 1월 본격 가동

▲ⓒ무주군청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현대로템 관련 사업과 항공우주·인공지능(AI) 등 지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를 전담할 조직 정비에 나섰다.

무주군은 핵심 미래 전략 사업의 추진력을 끌어올리고 청년·교육·가족 복지를 한데 묶어 지원하기 위해 기존 '27부서 129팀'에서 '28부서 128팀'으로 틀을 바꾸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 축은 군수 직속으로 새로 꾸려지는 '미래정책추진단'이다. 현대로템 연계 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먹거리 사업의 첫 밑그림부터 현장 실행까지 도맡는 한시 전담 기구(3년)로 가동된다. 추진단 안에는 미래전략팀, AI미래산업팀, 미래지원팀 등 3개 팀이 둥지를 튼다.

추진단은 신규 국책·기업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 및 관계 부처와의 인허가 협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항공우주와 AI 등 첨단 미래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꾼다는 구상이다.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복지·교육 분야는 '가족교육과'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다. 기존 인구활력과를 없애고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곳으로 모아 청년정책팀, 여성청소년팀, 드림스타트팀, 평생교육팀 등 4개 팀을 배치했다. 아이 돌봄과 청소년 지원, 청년 정착과 평생교육을 한 바구니에 담아 태어나서 어른이 될 때까지 끊김 없이 지원하는 구조다.

서로 겹치거나 비슷한 업무를 하던 조직도 과감하게 손을 봤다. 기획·정책, 세입·징수, 도시계획·도시개발 등 4개 분야 팀을 하나로 묶어 행정의 낭비를 줄였다. 군 살림의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실은 기본사회 정책과 인구 대응을 아우르며 소멸 위기 극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100년 먹거리를 책임감 있게 밀어붙이고 군민들에게 더 빠르고 촘촘한 행정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한 결단"이라며 "군살은 빼고 부서 간 벽을 허문 만큼 눈에 띄는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오는 12월까지 조례안 입법예고와 군의회 의결을 마무리 짓고, 2027년 1월 초 정기인사에 맞춰 새 조직 체제를 공식 출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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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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