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 불법 선거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창군청 전직 간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가운데 해당 간부가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덕진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수폭행 등 혐의로 전 고창군 경제산업국장 A씨를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은 A씨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자금 조성에 관여했는지와 지역 건설업체 유착 및 수의계약 특혜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2022년 지방선거 전후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천만 원 불법 정치자금이 전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월 고창군청을 압수수색하고 9월 심덕섭 고창군수를 소환 조사했으며 심 군수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런 가욷데 A씨는 지난 4월 한 군의원에게 우산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도 고소당했으나 "말다툼은 있었지만 폭행한 사실은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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