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연천군은 지난 21일 군청 본관 상황실에서 박종일 부군수 주재로 '제4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실행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할 지역경제·사회서비스·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분야는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성 확보 등 4개 분야다.
특히 지역화폐 사용처를 생활·사회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고, 가맹점 정보를 주민들에게 보다 폭넓게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임시가맹점 시스템 도입과 로컬푸드 기반 직거래 사업도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교통과 돌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에서도 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앞선 세 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보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제도 개선과 부서 간 연계사업 확대를 통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증가에 그치지 않고 생활서비스 이용 확대와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농어촌기본소득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비와 서비스, 공동체 활동을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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