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용상시장과 안동구시장이 시장별 특색을 살린 가을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용상시장은 저녁 시간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달빛야시장을, 안동구시장은 대표 음식인 찜닭을 앞세운 축제를 연다.
안동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두 시장에서 ‘2026년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축제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시장 상인회가 직접 주최·주관하고 안동시가 지원해 전통시장 방문과 소비를 이끌 계획이다.
먼저 ‘2026년 안동 용상시장 달빛야시장 축제’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용상시장 노외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용상시장에서는 상인과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먹거리 야시장을 중심으로 문화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달빛 포토존도 마련한다.
이어 ‘2026년 안동구시장 찜닭 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찜닭골목을 비롯한 구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별도 개막식 없이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시장 축제는 안동찜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화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에 더해 룰렛, ‘10초를 잡아라’, 행운권 추첨 등 시장 내 소비와 연계한 행사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장별 특색과 강점을 살린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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