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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 새 단장...3개 기관 공동직장보육시설 운영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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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 새 단장...3개 기관 공동직장보육시설 운영 기반 마련

노후 보육공간 전면 개선...안전·친환경·영유아 발달 고려한 환경 조성 우수 보육시설 8곳 벤치마킹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교내 희전관에서 부설어린이집 환경개선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새단장 커팅식’을 개최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아이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보육공간은 안전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까지 고려해야 하는 생활환경이기에, 계명문화대학교가 21년간 운영해 온 부설어린이집을 새롭게 단장하고, 법인 산하 기관 간 공동직장보육시설 운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교내 희전관에서 부설어린이집 환경개선 공사 완료를 기념하는 ‘새단장 커팅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은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지원으로, 노후화된 보육시설을 정비해 영유아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 계명문화대 등 법인 산하 3개 기관의 공동직장보육시설로 확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석 이사장과 법인 이사, 신일희 총장, 동산의료원 배재훈 의료원장,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설 개선을 축하했다.

지난 2005년 2월 준공된 희전관 내 부설어린이집은 올해 개원 21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사는 희전관 1~3층 실내 공간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보육공간의 안전성과 기능성,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서울 한국은행 어린이집 등 전국 8개 우수 보육시설을 벤치마킹해 공간 구성과 시설 운영 사례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인증 내장재를 적용하고, 가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한편 바닥 충격완화재를 보강해 영유아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실내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이뤄졌다.

환기·공기정화 설비를 개선해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놀이 공간과 교구를 확충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환경개선의 또 다른 의미는 법인 산하 3개 기관의 공동직장보육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대학과 의료원 등에서 근무하는 교직원과 임직원에게는 자녀 보육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로서, 공동보육시설 운영은 기관별 보육 지원을 연계하고, 구성원들이 자녀를 보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법인 계명대학교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면서 "새롭게 바뀐 공간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3개 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설어린이집이 자리한 희전관의 이름에도 교육에 대한 의미가 담겨 있다.

희전관은 후진 양성과 지역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한 희전(喜田) 박병희 교수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됐다. 교육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신이 어린이집의 새로운 보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법인 산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직장보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집이 영유아에게는 건강한 성장의 공간으로, 교직원과 임직원 가정에는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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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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