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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9기 조직개편안 공개…"시민 불편에 빨리 반응하는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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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9기 조직개편안 공개…"시민 불편에 빨리 반응하는 조직"

국소단 2개·과급 5개·팀 12개 늘려

▲여수시 민선9기 조직개편안ⓒ프레시안(지정운)

전남광주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27일 "시민 불편엔 빠르고, 산업 위기엔 강하게 반응하겠다"며 '민선 9기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여수시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고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시민 속으로, 세계 속으로, 다시 뛰는 여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개편안은 기존 13개의 국·소·단을 15개로, 과급 기구도 88개에서 93개, 팀도 383개에서 395팀으로 늘린 것이 핵심이다. 총 정원은 50명이 늘어난 1986명으로 정했다.

먼저 시장 직속 보좌기관인 시민소통담당관이 시민주권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미래전략담당관이 신설됐다.

국·소·단은 산업경제국과 인구청년교육국, 농림축산국 등 3개 국을 신설하고, 한시조직인 섬박람회지원단을 폐지했다.

과급 기구는 AI혁신과와 상생노동과 등 7개가 신설되며, 섬박람회 관련 부서 2개는 폐지된다. 산업지원과 등 8개 과는 이관 및 명칭 변경이 이뤄지며, 경제일자리과 등 5개 과는 이관된다.

시민소통담당관과 체육지원과 등 15개는 명칭이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의 중점은 시민주권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민원 대응은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서영학 시장의 철학이 담겼다.

또 미래전략과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산업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기능은 산업경제국으로 모았다.

인구감소 대응은 청년교육정책과 연결하고, 돌봄은 전담부서가 챙기도록 했으며, 농림축산 정책과 농업 현장 기술 지원 분야는 역할을 나눠 전문성을 높이도록 배려했다.

시민의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도로국을 안전교통도로국으로 개편했고, 대중교통팀과 보건소 필수의료팀을 신설해 이동 편의와 의료기반을 보강한 점도 눈에 띈다.

여수시가 이번에 공개한 조직개편안은 관련 조례규칙 정비와 여수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2027년 1월 시행이 목표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시민의 불편에 얼마나 빨리 응답하는 지, 필요한 돌봄이 제대로 이어지는 지, 산업의 위기에 얼마나 힘을 모으는 지를 묻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수시는 시민의 목소리에는 정책으로, 시민과의 약속에는 실행으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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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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