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해상풍력 플랫폼센터를 개관하고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 거점 구축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목포신항에 건립된 목포해상풍력 플랫폼센터에서 강성휘 목포시장과 백승주 전남광주특별시 부시장, 전남풍력협회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목포해상풍력 플랫폼센터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보급·확산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국가정책 사업이다. 지난 2021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57억 원이 투입됐다.
2022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5년 6월 준공했다. 같은 해 7월부터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남권 해상풍력 관련 기업 8개사가 입주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부지 4995㎡, 연면적 326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홍보관과 편의시설, 2층에는 대회의실, 3층에는 기업입주실, 4층에는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섰다.
핵심 시설인 통합관제센터는 기상·해양 정보 분석부터 기자재 물류 관리, 해상 선박 감시, 발전단지 관리까지 수행한다.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개발 단계부터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관식은 팝페라 식전 공연과 공식행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해상풍력 발전기 모형을 통해 발전설비의 구조와 특징을 살펴봤으며, 4층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장비 시연을 통해 관제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운영 방식을 확인했다.
이어 3층 기업입주실을 방문해 입주기업 8개사의 주요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해상풍력 산업의 협력 기반을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 플랫폼센터를 중심으로 서남권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기술·산업 정보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문인력 양성과 유지보수 분야까지 지원 기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강성휘 시장은 "해상풍력 플랫폼센터가 서남권의 기업과 기관,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