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서 온 지휘자 금난새와 세계적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야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전남광주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 마련된다.
순천문화재단(이사장 손훈모)은 30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2026 순천 클래식 페스타'(10.30.~11.1.)의 화려한 무대를 연다.
정원을 배경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부터 시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까지 참여한다.
첫날인 30일 오후 7시부터 지휘자 금난새가 해설과 지휘를 맡고,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클래식 기타 지환익, 하모니카 이윤석, 반도네온 김종완이 협연한다.
금난새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KBS교향악단 최연소 지휘자 기록을 가진 인물로 대한민국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 서 왔다.
이날 금난새와 함께하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마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연주하고, 이어 지환익이 호아킨 드리고의 '아랑후에스 협주곡' 제2악장 아다지오에 이어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1번을 들려준다.
하모니카의 이윤석은 제임스 무디의 '톨레도:스페인환상곡'과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족을 연주한다.
반도네온 김종완은 리샤르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를 무대에 올린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랄프 뢰블란의 'You Raise Me Up'과 최진의 '오, 사랑',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앤드로 로이드 웨버의 '이고스 파라 씨엠프레' 등을 연주하며 페스타 첫날 밤을 '환상의 가든'으로 만들 예정이다.
31일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패밀리 가든(FAMILY GARDEN)'으로 꾸며진다. 이병욱의 지휘로 디토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오천그린광장을 찾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유키 구라모토는 자신의 곡인 '레이크 루이스'를 연주하고, 오케스트라와 함께 '메디테이신', '소네트 오브 파운틴', 센티멘털 오텀', '파리, 겨울…', '소어링' 등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피스 가든(PEACE GARDEN)'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오후 4시부터 순천시민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2부는 금난새의 지휘 아래 순천시립합창단과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순천 클래식 페스타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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