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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지진·화재·붕괴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16개 기관 2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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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지진·화재·붕괴 복합재난 대응훈련 실시...16개 기관 250여 명 참여

경창산업·현대모비스 대구전동화공장 일원

▲대구 달성군이 지난 29일 경창산업㈜ 및 현대모비스㈜ 대구전동화공장 일원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16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달성군

지진으로 공장이 흔들리고 화재와 건축물 붕괴, 유류 유출까지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현장 대응훈련이 달성군에서 펼쳐졌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9일 경창산업㈜ 및 현대모비스㈜ 대구전동화공장 일원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16개 기관,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산업시설에 대형 화재와 건축물 붕괴, 유류 유출 등이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의 신속한 상황 판단과 현장 대응 능력, 유기적인 협업체계 점검을 위해, 현장 상황과 군청 재난상황실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달성군은 현장 영상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해 단계별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상황 전파와 상황 판단 회의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응급의료 지원, 위험구역 설정과 교통 통제, 유류 유출 방제 및 수습·복구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지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보건·경찰 등 관계 기관별 임무와 대응 절차를 확인하고,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의용소방대와 안전모니터단 등 지역 주민들도 훈련에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행정기관과 전문 대응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역할과 협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달성군은 이번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관련 매뉴얼과 대응 절차에 반영하고,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훈련은 복합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세심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성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과 관계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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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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