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지역 농업인과 축산인들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결집된 의지를 보여줬다.
이천시는 지난 달 30일 이천농업테마공원 풍년축제마당에서 열린 ‘제15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서 농업인과 축산단체 관계자들이 경마공원 이천 유치를 지지하며 결의를 다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천축협을 비롯한 한우·한돈·낙농 관련 단체와 지역 농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경마공원 유치에 힘을 보탰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은 이천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다졌으며, ‘이천시 농·축산인은 경마공원 유치를 강력히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을 펼쳐 들고 결의를 표현했다.
이번 움직임은 경마공원 유치가 행정 중심의 사업을 넘어 농업인과 축산인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 공동 현안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경마공원이 유치되면 단순한 경마 관람 시설을 넘어 승마와 말 조련, 체험, 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 말산업 레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축산업 기반과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성수석 시장은 “농·축산업의 중심인 이천에서 농업인과 축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유치에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천의 입지 경쟁력을 알리고 경마공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한마음대회에는 농·축산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회원 표창을 비롯해 탄소중립 실천 및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결의,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