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민간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 330면을 확보했다.
아산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임시 공영주차장 14개소, 총 330면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1차 사업으로 6개소 179면을 확보한 데 이어 10월에는 8개소 151면을 추가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민간유휴부지를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토지소유자와 부지 사용 협약을 체결한 뒤 주차장으로 정비해 협약 기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시는 별도의 토지 매입비 없이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토지 소유자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조성된 주차장은 모종동과 배방읍, 둔포면, 음봉면, 탕정면 등 주차수요가 높은 생활권에 분포해 있다.
아산시는 2019년부터 민간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조성한 14개소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5개소의 임시 공영주차장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민간유휴부지 가운데 지목이 대지·잡종지·주차장인 토지로, 부지 여건과 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는 아산시 교통행정과 주차시설팀(041-536-84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차공간 부족으로 겪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간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무료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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