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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60인 민·관·학·연 거버넌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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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60인 민·관·학·연 거버넌스 가동

우주 AI·반도체·드론·AAM 연계 미래산업 육성…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 추진

화성특례시가 민·관·학·연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미래 우주항공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우주 AI와 반도체,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를 연계해 화성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4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의 주요 행사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관 관계자와 우주항공·AI 전문가, 일반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3일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 및 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주와 AI, 반도체를 연결하는 화성형 우주항공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화성특례시

향후 2년간 활동하는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은 총 60명 규모로 구성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단장과 뉴데일리 김민석 부사장이 공동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세종대학교 김선우 교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오성탁 연구위원, 연세대학교 주광혁 교수가 부단장으로 참여한다.

추진단은 고문단과 정책·기획, 우주, 항공, AI 등 4개 전문분과로 구성되며 국가우주위원회와 주요 연구기관, 대학,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성시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열린 SPACE AI 포럼에서는 화성시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이 제시됐다.

최경일 KT SAT 대표이사는 저궤도 위성통신과 궤도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화성시를 위성통신과 데이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동순 세종대 교수는 지역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특수 반도체 시제품 개발·검증 기반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강왕구 공동추진단장은 국산 AI 시스템온칩(SoC) 기반 AI 드론 캠퍼스 조성과 500억 원 규모의 AI 기반 육·해·공·우주 연계 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민석 공동추진단장은 지역 완성차·배터리·전장 산업 기반을 활용해 항공용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구동계, SiC 전력반도체 등 AAM 핵심 부품 공급망을 확대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화성형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과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반도체·자동차·드론 기업의 우주항공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명근 시장은 "반도체·미래차·AI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산업 기반을 갖춘 화성시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며 "추진단은 국가 우주항공 정책과 지역 산업 역량을 연결하는 핵심 협력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내년에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 화성특례시를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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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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