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보행자의 횡단보도 대기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관내 신호 교차로 3곳에서 ‘반복 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한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반복 보행신호는 기존 신호주기마다 한 차례 제공하던 보행신호를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호를 놓친 보행자의 대기시간을 줄여 무단횡단이나 신호 종료 직전 무리한 횡단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시범 운영 대상은 푸르지오라비엔오 정문, 과천센트럴스위트·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정문, 디테크 앞 등 3개 교차로다. 각 교차로의 우회전 방향 횡단보도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 녹색시간은 유지해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반복 보행신호 도입으로 보행 대기시간이 두 교차로에서는 약 10초, 디테크 앞 교차로에서는 약 20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보행자 대기시간과 신호 준수 여부, 우회전 차량과의 상충 여부, 차량 소통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식 운영과 대상 교차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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