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노동전환지원센터가 5일 '전환의 기로에 선 제철·철강산업, 노동의미래'를 주제로 '2026 충청남도 노동전환 제철·철강 산업 분야 포럼'을 개최했다.
중앙 메디컬타워 10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노동전환지원센터,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노사민정협의회,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은 제철·철강 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모색하는 한편, ‘산업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혜정 충남경제진흥원 연구위원이 '충남 철강산업의 현황 변화,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김형호 세한대학교 교수가 '전환의 기로에 선 충남 철강산업, 노동의 미래를 묻다'를 발표했다.
이어 배규식 지역혁신연구원은 '제철철강 산업전환에 따른 직무이동맵 구축 및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산업전환에 따른 직무변화와 노동자의 직무전환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여형범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민호 당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성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사무국장, 정경묵 KG스틸 노동조합 위원장,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팀장이 참여한 지정토론에서는 글로벌 철강산업 위기와 국내 철강산업의 구조적 문제진단, 산업경쟁력 회복과 정의로운 노동전환, 노동의 미래를 위한 7대 핵심 정책과제 등이 논의됐다.
안상기 충청남도노동전환지원센터장은"이번 포럼은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산업구조와 고용체계의 근본적인 변화라는 관점 아래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기술혁신에 있으며, 노동의 미래를 지키는 힘은 사회적 연대와 정의로운 전환에 있다. 기업의 경쟁력과 노동자의 고용안정은 대립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하여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남도노동전환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충청남도의 주력산업인 제철·철강 분야의 위기 상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노동자와 전문가, 지역사회 간 소통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럼에서 제시된 연구결과와 현장 의견을 향후 노동전환 지원정책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와 상생 기반의 노동전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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