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지역 혁신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구매 활성화에 나선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에서 개발·실증을 마친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구매와 지원을 주문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에서 창업해 혁신기술과 제품으로 사업화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정작 다른 지역이나 민간에서 먼저 도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유성구 차원의 직접 구매나 지원이 어렵더라도 조달청 공공조달시스템 등을 활용하면 구매가 가능하다”며 “지역 혁신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혁신기업 지원이 기술개발과 실증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판로 확보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구가 혁신기술과 제품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하려면 사업화 이전뿐 아니라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특정 부서에 국한되지 않은 전 부서 차원의 후속 지원을 지시했다.
유성구는 그동안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7건의 기술실증을 완료했다.
구는 앞으로 실증을 마친 기업들의 사업화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공조달 연계와 판로 확대 등 후속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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