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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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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사

제13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본예산 심사…산불 피해·어업 위기 등 도정 현안 집중 점검

경상북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제13대 도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어 주요 정책의 추진 성과와 재정 운용의 적정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의회는 오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제36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7년도 경상북도 및 경북교육청 본예산안,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민생 관련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첫날인 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용채(비례), 정윤태(울릉), 도희재(성주)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지역 현안을 짚고 집행부의 대책을 요구한다.

정용채 의원은 산불 피해 보상의 사각지대 해소와 피해 주민들의 생존 대책 마련을 집중 질의한다. 정윤태 의원은 경북 어업대전환 정책에서 소외된 울릉군 어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구축 방안을, 도희재 의원은 학교 체육관 전면 개방과 체육시설 중복·과잉 투자 방지 대책을 각각 다룬다. 도정질문은 도내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의 핵심인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일부터 14일간 진행된다. 감사 대상은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을 비롯한 출자·출연기관 등 모두 82개 기관이다.

도의회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 행정 운영의 효율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현장 방문과 도민 제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제13대 의회 출범 이후 첫 행정사무감사라는 점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한 의원들의 정책 검증과 견제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사도 본격화된다.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이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주요 재정 운용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설명한다. 이어 올해 마지막 도정질문이 진행된다.

도의회는 다음 달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고,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남은 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한정된 재원을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효율적으로 배분했는지,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재정 투입의 타당성이 충분히 검토됐는지가 주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감사가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감사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현장의 목소리와 도민 제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생산적인 감사가 돼야 한다”며 “2027년도 예산안 역시 한정된 재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면밀히 따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어 “우리가 살피는 정책 하나, 심사하는 예산 하나가 도민의 삶과 경북의 내일을 결정한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 경상북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열고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오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제36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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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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