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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형 수치유 관광' 구체화… 전북형 치유관광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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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형 수치유 관광' 구체화… 전북형 치유관광 메카 도약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지역의 청정 수자원과 홍삼·산림 등 특화 자원을 결합한 '진안형 수치유 관광'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진안군 수치유 관광 진흥위원회'를 열고, 진안형 수치유 관광의 발전 가능성 진단 및 분야별 전문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해 관련 분야 전문가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진안형 수치유 관광의 필요성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현장감 있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진안군 '수치유 위원회 '개최

주제발표에서는 금강·섬진강·만경강의 발원지이자 용담호, 백운동·운일암반일암 계곡 등 우수한 수자원을 보유한 지리적 강점에 홍삼·산약초·산림을 융합한 '물과 함께 치유하는 진안고원' 브랜딩 전략이 제시됐다.

아울러 정서·물리·생태형 치유 프로그램과 체류형 관광 모델 도입, 전문 인력 양성 등 단계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실질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 제언이 쏟아졌다.

주요 제언으로는 △광역 관광계획과의 유기적 연계 △홍삼·약재 결합 특화 콘텐츠 및 물소리 명상·치유 족욕 등 체험 프로그램 발굴 △홍삼연구소·진안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수질·효능 연구 및 건강 데이터 기반의 효과 검증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규모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실현 가능성을 높인 소규모 체류형 공간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다뤄졌다.

정선·공주 등 타 지자체의 선례를 벤치마킹해 기존 마을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비롯해 △농가 민박의 에어비앤비형 플랫폼 전환 및 공동지원 허브 구축 △용담호 수변을 활용한 '물멍 백패킹 사이트' 조성 등 지역 밀착형 체류 인프라 확충안이 제안됐다.

이와 함께 주민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댐 로컬브랜딩, 진안고원길 등 기존 추진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는 진안 수치유 관광의 현주소를 정밀 점검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과제를 모색한 자리"라며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는 수치유 관광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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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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