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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도시 교통난 해소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대광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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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도시 교통난 해소 위해 광역교통 개선대책 대광위 건의

이현재 시장, 대광위 위원장 만나 위례신사선 연장·하남IC 개선 등 현안 설명

경기 하남시가 잇따른 신도시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 광역교통망 확충과 주요 교통시설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전날 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장점검을 위해 하남시를 방문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위례·교산신도시와 미사 K-컬처, 감일2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주요 교통 현안을 전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족)이 김용석 대광위원장에게 현안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하남시

이 시장은 우선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위례~감일)’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주민들은 광역교통개선대책 철도 분담금 1천256억 원을 부담했지만 위례신사선과 위례트램에서 제외돼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발표된 감일2 신규택지 6500가구 공급으로 철도 이용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과 관련해서는 하남IC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2001년 건설된 하남IC는 일부 방향의 진출입이 제한되는 불완전 나들목으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상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교산신도시 북측에 7천356가구가 추가로 들어서면 교통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시는 하남IC 진출입 램프 신설과 하남드림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광암터널 주변 교산신도시 진출입IC 신설 등 3개 대안을 제시했다.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광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하남시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도 요청했다.

지난 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하남미사 K-컬처와 하남감일2 신규택지에 대한 교통대책 마련도 강조했다. 두 지역에는 각각 1만2000가구와 6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기존 신도시의 교통수요까지 더해지면 교통 혼잡이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미사섬의 외부 연결도로가 미사동로 왕복 4차로에 한정된 만큼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과 역사 신설, 미사대로 및 올림픽대로 지하화와 연계한 간선도로망 구축을 건의했다. 감일2지구와 인접한 서하남IC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구조 개선과 송파하남선 역사 추가 설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서울 주택공급난 해소를 위한 미사·위례·감일·교산신도시 개발에 적극 협조해 왔지만, 각각의 광역교통대책이 개별적으로 수립되면서 연계성이 부족하고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택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할 때 기존 신도시와 원도심까지 아우르는 하남시 전체의 교통대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하남시의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교통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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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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