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조선의 마지막 국모인 명성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주문화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5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
명성태황후 숭모제는 매년 태황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22년 171주년 행사부터는 최종 시호인 ‘명성태황후’를 사용해 제례를 올리고 있다.
행사는 작헌례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헌화, 문화공연 및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헌례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여흥민씨삼방파종중회가 각각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을 맡아 전통 제례 형식을 재현하며, 이후 참석자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전문 예술단체 ‘샤르망’의 퓨전 국악 공연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무대가 마련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숭모제가 명성태황후의 뜻과 넋을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인 생가를 정성껏 보존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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