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다회용기 사용 확산과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에게 할인 쿠폰과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이달 말까지 배달의민족 앱에서 1만5천 원 이상 음식을 다회용기로 주문하면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사용 인증을 통해 최대 2000원 상당의 탄소중립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할인 쿠폰은 총 5100장 한정으로 선착순 제공되며, 계정당 최대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배달의민족 앱에서 ‘다회용기 주문 시 1만 원 할인’ 배너를 통해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주문 과정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하면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탄소중립 실천에 따른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앱에 다회용기 사용 당일 인증을 하면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하면 1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탄소저금통 포인트는 광명사랑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입 시 선택한 지급수단에 따라 현금이나 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시는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0여 개 업소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사용한 용기를 회수·세척해 다시 업소에 공급하는 순환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소 10기를 설치하고 전기이륜차 91대를 순차적으로 무상 대여하는 등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탄소중립은 일상에서 음식을 배달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배달 노동자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사업은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 배달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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