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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동·구호 의지하는 '구호정치', '오더정치'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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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선동·구호 의지하는 '구호정치', '오더정치' 극복해야"

野 장외투쟁 겨냥?…與 내분에도 "맹신·극단주의·진영주의 경계해야" 경고성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선동과 구호에 의지하는 구호정치, 이권과 연고에 의지하는 오더정치 모두 극복해야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 유튜브 동영상을 공유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동영상은 SRT 통합과 고속도로 휴게소 정비 등 정부의 성과를 거론하며 '보수진영도 이 대통령을 지지했으면 좋겠다'는 주장을 담은 내용이다.

특히 '선동과 구호에 의지하는 구호정치'라는 표현은 국민의힘이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반발해 장외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삶이 중심이 된 '일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왜 정치를 하는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한다. 특히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면 같은 무게의 책임감을 느껴야겠다"고 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린 별도의 글에서는 또 여권 내의 분열상에 대해 "'내 편이 하는 말은 모두 옳고 상대편이 하는 말은 모두 그르다'.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한다면 심각한 상태"라며 "그런 걸 보통 광신이라 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좌든 우든 전이든 후든 관계없이 맹신, 극단주의, 진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누가 주장하든 옳은 것은 옳은 것이어야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해 지고, 그래야 논쟁을 통해 팩트와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선수단과 건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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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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