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공지능(AI)시대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과 전인적 역량의 함양을 위해 ‘2026 교양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휴대폰을 끄고 캠퍼스 잔디밭에 앉거나 누워 책을 읽으며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웠다.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와 원주 메디컬캠퍼스에서 펼친 이 ‘교양 페스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AI도 경동대에서- 교양 ON, 취업 UP”이라는 주제 아래 AI시대 교양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인 인성·예술·인문 소양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였다.
메트로폴캠퍼스 우당관 옆 잔디밭에 펼친 ‘하늘과 땅 사이 교양존’에는 야외에서 독서하며 쉴 수 있도록 빈백과 미니책상을 설치하고 시집 100권을 비치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와 앉거나 누워 독서하며 가을의 사색에 빠지도록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경동대 원흥연 교양교육학부장은 “AI가 순식간에 답하는 시대일수록,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여 판단하는 힘이 중요해졌다”며 “나의 사유를 AI에게 외주화하기 쉬운 시대에는 독서를 통한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양존을 운영하였다”고 말했다.
한강민 학생(25학번, 소프트웨어학과)은 “가을 하늘 아래 여유롭게 책을 읽는 시간이 신선했다. 시집 한 권을 끝까지 읽기는 몇 년 만이다. 필사도 재미있었다”고 했다.
AI와 함께하는 예술도 호응이 컸다.
‘AI, 나의 이미지’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이미지를 찾아 조합한 후, 생성형AI로 자신만의 디지털 콜라주 작품을 선보였다.
‘AI, 나의 멜로디’과 ‘교양 디지털AI 영화 상영’ 등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도 만족스러웠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교육부의 핵심 재정지원 사업이다. 3주기인 2025~2027년에는 교육혁신과 적정 규모화, 성과관리 강화가 중점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