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47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상임위 안건 심의...14개 사업 26억8000만원 예산 삭감도

ⓒ진안군의회

전북 진안군의회가 25일 본회의를 폐회, 제247회 제1차 정례회를 마치고 의정활동의 첫 발걸음을 뗐다.

이번 정례회에서 운영행정위원회는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그 중 9건은 원안가결하고 1건은 더 신중한 심의를 위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진안군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을 심의해 6건의 원안가결과 1건의 수정가결했다. 심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건에 대해서는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상임위원회 별 소관부서의 주요업무추진상황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의문이 드는 점들을 짚어 나갔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정옥주 의원을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안과 진안군 제1회 추가경정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한편, 2018년 제1회 추경 세출예산에 대해서는 14개 사업에 26억8000만원의 예산이 삭감됐다.

신갑수 의장은 “앞으로도 제8대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적시에 추진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 “며칠째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니 집행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