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참여시민연대가 업무상 배임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피소된 경북 영덕군에 대한 성실 조사를 요구했다.
영덕참여시민연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덕군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시민연대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방침을 밝히고선 뒤로는 사실관계 설명이란 빌미로 고발 취하를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덕군은 영덕참여시민연대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통계시스템의 문제점만 부각시킨 여론몰이’ 등으로 본질을 호도하는 물타기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정 365 시스템의 문제점은 행정안전부와 영덕군의 내부적인 문제일뿐 시민연대가 잘못된 통계를 적용해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본 사건의 본질은 영덕군이 공사수의계약 규정 등을 충실하게 집행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 관건”이라며 “공사수의계약업체 선정기준이 영덕군수의 자의적인 기준에 의해서 집행되었는지 공평하고 투명하게 분배되어 집행되었는지에 대한 진실 규명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연대가 정보공개청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영덕군 수의계약 등에 일부 쪼개기 공사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됐고, 심지어 정보공개청구 자료 등엔 누락되었지만 홈페이지엔 공개되어 있는 자료 또한 발견됐다”면서 “시민연대가 지적도 하지 않은 관외 업체에도 공사를 공평하게 분배하라는 주장 또한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번 고발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 등을 회복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지역사회로의 위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사당국이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적 풍요와 투명한 행정의 견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영덕참여시민연대가 이희진 영덕군수 등을 업무상 배임 의혹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의 수사지휘로 현재 경북 영덕경찰서가 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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