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티샷이 되고 나면 공은 티 박스와 그린사이에 위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골프장은 산악지형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공의 위치가 연습장 또는 스크린처럼 평평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공의 위치는 정해진 것이고 공을 치기위해 자세를 잡아보면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고, 왼발이 낮거나 오른발이 낮거나 하고, 심한 경우 중심을 잡고 서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어떤 원리로 샷을 하면 될까요? 원리는 단 한가지입니다. ‘헤드의 움직임이 지면과 수평으로 샷을 할 수 있도록 한다’입니다. 자세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공이 놓여진 상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공에서 적절히 떨어진 지점에서 어드레스를 한 후 빈 스윙을 하면서 헤드의 움직임을 파악합니다. 이때 헤드가 지면을 따라 움직여지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탠스는 헤드의 움직임이 지면과 수평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안정되게 잡아주셔야 합니다. 세컨샷이 성공했다면 공은 그린에 올라갔다고 보고 퍼팅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퍼팅은 골프에서 가장 어렵고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퍼팅은 108㎜의 홀컵에 공을 넣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원리이지만 이게 쉽지 않습니다. 놓여있는 공의 상황에서 홀컵까지의 거리와 경사에 따른 방향이 모두 맞아야 홀인 할 수 있습니다. 이중 거리는 정말로 많은 연습과 경험이 정답입니다. 필드에 약속이 잡힐 경우 미리 연습그린에 가셔서 거리를 맞추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팁 2가지만 드립니다. 단 지금 말씀드리는 2가지 팁은 일반적인 팁은 아니고 필자가 어렵게 정리한 내용이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팁-벙커 쪽이 높다. 그린주변의 벙커의 위치를 파악해 보세요. 벙커쪽을 높게 만드는 이유는 비가 올 경우 빗물이 벙커에 들어가면 벙커안 모래가 빗물에 쓸려 패이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코스설계단계부터 설계자가 신경쓰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팁-그린의 색을 파악해 보자. 조금 어려운 부분입니다만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낮은 쪽의 그린색이 더 푸릅니다. 비가 오다가 그치면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좀 더 오래 머무르면서 낮은 곳의 잔디는 물을 좀 더 많이 먹고 그만큼 더 푸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연습그린에서 살펴보면서 차츰 눈에 익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