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검진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정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건강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무료로 생화학검사(13종), 효소면역검사(2종), 면역혈청검사(5종), 혈액검사(5종), 소변검사(4종), 흉부 X-선 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일반진료를 받았다.
경산시는 검진 결과 혈액검사나 소변검사에 이상이 있거나 기타 이상 소견자는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T 씨(31세, 파키스탄)는 “말이 잘 통하지 않아 병원조차 갈 수 없었는데 무료로 검진해줘서 고맙다”라며 경산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의료봉사단체와 연계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발전 10대 전략'중 하나인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은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건강도시’건설을 위한 19개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로 경북도내에서는 경산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매 분기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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