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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천 장관도 사퇴하라" 총공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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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천 장관도 사퇴하라" 총공세 나서

17일 상임위, 의원총회서 해임건의안 논의할듯

한나라당은 15일 동국대 강정구 교수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관련해 불구속 수사를 하도록 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김종빈 검찰총장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공격의 초점을 천정배 법무부장관으로 옮겨 총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천 장관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사퇴하지 않을 경우 해임건의안을 낼 수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으며 천 장관과 여권을 압박했다.

김 총장의 사직서 제출로 강정구 교수에 대한 수사에 대해 지휘권을 발동한 것의 '부당성'이 입증된 만큼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한 천 장관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게 한나라당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17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고, 이어 의원총회 등을 열어 천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여부를 최종 논의할 방침이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천 장관의 헌정사상 첫 지휘권 발동을 '직권남용'으로 규정하고, 이같은 결과는 정치인 출신 법무장관이라는 점에서 예고된 것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일단 천 장관의 자진사퇴를 강하게 요구하는 데 집중하면서, 해임건의안을 제출할지 여부에 대해선 강행론과 신중론 속에서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앞서 전여옥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천 장관은 법무부의 최종 책임자로서 부당한 직권남용에 대해 스스로 응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고, 김무성 사무총장도 "천 장관도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고 가세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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