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베를린 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3·에티오피아)는 키가 165cm, 체중이 56kg이었다. 전성기 때 황영조(37) 선수는 168cm에 56kg이었고, 이봉주 선수 역시 167cm에 56kg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 선수들은 모두 왜소하다. 왜 그럴까?
체격이 작은 선수들은 몸이 무거운 선수들에 비해 속도에 상관없이 적은 양의 열을 생산한다. 체중이 75kg인 러너가 시속 10km의 속력으로 달릴 때의 열 생산율은 체중이 45kg인 선수가 시속 20km로 달릴 때의 열 생산율보다 높다. 반면 체중에 상관없이 땀 분비율은 전 속도에서 일정하기 때문에 체중이 무거운 선수가 빠른 속도로 달릴 경우 열 손실에 비해 열 생산율이 지나치게 높아진다. 따라서 체중이 무거운 선수의 경우, 열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달리기 속도를 감소시켜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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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의 경우, 우승자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지난 100년 동안 거의 변함이 없었다. 그들의 평균 신장은 171cm였고 체중은 61.1kg이었다. 미국 국민의 평균 신장이 100년 동안 10cm 큰 것을 감안해 볼 때, 작은 체격이 마라톤에 얼마나 유리한 조건인지 실감하게 된다.
그나저나 요즘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봉주 선수의 얼짱 아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아 마라톤이 끝나고 코앞에서 그 꼬마를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예쁘게 생겼다. 이 선수가 다시금 우승하는 날, 제대로 한번 사진 찍을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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