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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시나리오는 <카사블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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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시나리오는 <카사블랑카>

[할리우드 통신] 美 위대한 시나리오 101편 / 스티븐 스필버그 리얼리티쇼 대열에 동참

미국 최고의 시나리오는 <카사블랑카> 잉그리드 버그먼, 험프리 보가트 주연의 <카사블랑카>가 미국 역사상 최고의 시나리오로 선정됐다. 미국 시나리오작가단체인 작가길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위대한 시나리오 101편'을 선정한 결과, <카사블랑카>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2위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1편. <대부> 2편도 10위에 랭크됐다. 생존 시나리오 작가 중에서는 우디 앨런 감독이 <애니홀>(6위), <범죄와 비행>(57위), <맨하탄>(54위), <한나와 그 자매들>(95위) 등 4편을 순위에 올려놓았고, 코폴라 감독도 <대부> 1,2편과 <패튼><지옥의 묵시록>으로 같은 4편을 랭크시켰다. 그 다음이 찰리 카우프만(<어댑테이션><존 말코비치되기><이터널 선샤인>), 윌리엄 골드먼(<내일을 향해 쏴라><대통령 사람들><프린세스 브라이드>)으로 집계됐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텔레비전 리얼리티쇼 대열에 동참한다. 미국의 폭스 텔레비전은 올 연말쯤 방송되는 '온 더 랏(On The Lot)' 프로그램에 스필버그 감독이 고정출연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했다. '온 더 랏'은 신인감독을 발굴하는 리얼리티쇼이다. 최근 들어 미국 텔레비전에서는 신인가수와 모델부터 신인패션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서바이벌 형식 리얼리티쇼가 범람하고 있는데, '온 더 랏'을 계기로 리얼리티쇼 광풍이 드디어 영화계까지 미치게 된 것. 폭스측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참가자로 선발된 16명은 각 팀으로 나뉘어 매주 다른 장르의 단편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직업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들이 영화제작을 위해 투입된다. 폭스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구성이 탄탄할 경우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영화평론가와 영화사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시청자와 방청객들의 반응도 일정 부분 점수에 반영된다. 폭스는 스필버그 감독이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우승자에게는 스필버그가 운영중인 드림웍스 영화사와의 정식계약이란 상품이 주어진다. '온 더 랏'은 '서바이버'와 '도널드 트럼프의 어프렌티스' 등의 히트 리얼리티쇼들을 만든 마크 버넷이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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