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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신당 'DJ개입설'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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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신당 'DJ개입설' 공방

<한나라당> DJ신당으로 간 DJ 젊은피

DJ의 '젊은피'이자 민주당 386의 대표격인 김민석의원이 어제 민주당을 탈당했다.

"국민경선의 산파"라며 자화자찬하던 김의원이 국민경선으로 뽑은 노무현후보와 민주당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정몽준의원의 '국민통합21'에 합류한 것이다.

이에 명분도 없고 소신도 없는 전형적인 철새정치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토록 정경유착을 비판하던 김의원이 정경유착의 대명사인 정의원 밑으로 들어간 것에 대한 비판도 빗발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의원의 이러한 행보의 배경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김의원이 독자적 판단에 따라 정의원 측에 합류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김대통령이 가장 아끼던 김의원이 아닌가?

그렇다면 김의원의 합류를 신호탄으로 DJ직계들의 대거 이동이 이루어질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이제 모든 것이 확실해졌다.

정몽준의원은 'DJ 둘째양자'요, 국민통합21은 'DJ 신당'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연히 입증된 것이다.

이 유치한 정권연장 술수를 그만두라.

2002. 10. 18
한 나 라 당 부대변인 조정제

<민주당> 한나라당은 디제이 본당인가?

한나라당이 김민석 전의원과 신낙균 전최고의원의 국민통합21 입당을 계기로 국정에 전념하고 계신 김대중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디제이 신당’운운하는 것을 보며 정치도의와 한국정치의 저질화를 조성하는 한나라당의 처사에 서글픔을 느낀다.

한나라당의 디제이 울겨 먹기식, 디제이 때리기 식 안경으로만 본다면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한 전용학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였던 새천년민주당의 대변인(입)을 역임한 바 있다. 그러면 전 의원을 마치 보물단지처럼 모셔간 한나라당은 ‘디제이 양자당’이란 말인가, 아니면 ‘디제이 본당’이란 말인가.

국가적 명운을 가르는 올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답보 내지는 침체에 안달을 내는 것으로 양해하더라도 국민이 바라는 정치와 정치도의가 무엇인지 한나라당은 기본적인 체통을 지켜주기 바란다.

2002년 10월 18일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수석부대변인 이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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