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수나 작품의 무게와 완성도, 관객 만족도등 모든 면에서 괄목성장 하게 한 발레단의 중심에 최태지 예술감독이 있다.
그의 예술적인 안목과 더불어 뛰어난 행정력과 자애로운 성품이 세계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발레단의 면모와 함께 세계 발레계에 당당하게 데뷔하는 발레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 ▲ ⓒNewstage |
이번에 올린 '백조의 호수'는 볼쇼이 극장 버전으로 6년 만에 다시 예술의 전당에 올려졌다.
볼쇼이 발레단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재확인하며 알려지게 했던 거장 유리그리가로비치의 역작 중의 하나인 '백조의 호수'를 2009년 송년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두 행운아들이다.
이미 그의 작품은 몇 년 전에 스파르타쿠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이 국내에 소개되어 대중들에게도 익숙하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동작선과 역동적인 에너지뿐만 아니라 미학적인 구도와 무용수들에 의한 숨 쉬는 라인들에 차이코프스키의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져 예술적인 감성과 환상의 세계를 체험 하는 데는 더할 나위없는 상태를 만들어 주기에 우리는 늘 그의 작품을 기대하게 된다.
악마 로트바르트와 지그프리트 왕자, 흑조 오딜과 백조 오데뜨의를 통해 인간의 심성에 내포된 선한 면과 악한 면,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는 우주적인 기운에 사랑의 진정성으로 인한 숭고한 인간의 본질을 깨닫게 하며, 인간 내면의 자아 성찰과 더불어 우리 삶의 중심은 바로 자신이며 또한 그 내면의 중심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려는 바람직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할 수 있을 때 후회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김현웅, 고혜주 등의 주조역뿐 아니라 앙상블들의 춤은 안정적이었으며 발레를 사랑한 한 사람으로서 국립 발레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한 단계 격상 시켜 놓은 듯 한 모든 환경적인 것 들을 디자인 한 최태지 예술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발레단의 2010년 시즌 레파토리가 벌써 기대된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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