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10일 0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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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vs. 정도전…대한민국의 진짜 멘토는?
[프레시안 books] 박봉규의 <조선 최고의 사상범>
조선 최고의 사상범(인카운터 펴냄)은 조선 시대 사상가 삼봉 정도전의 평전이다.그런데 이 책을 쓴 박봉규는 역사학자가 아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30여 년간 실물 경제 분야에서 일해 왔고 지금은 대성에너지 경영 지원 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경제인이다. 따라서 정도전에 대한 최신 학설을 확인하거나 조선 역사에 대해 깊이 공부할 목적으로 이 책을 읽을 필요는
강응천 출판기획 문사철 대표
"FTA 협정문 오역, 조선 시대라면 '극형'!"
[프레시안 books] 이상각의 <조선 역관 열전>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과 한국-미국 FTA가 치열한 찬반양론 속에 온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진행되던 중 예기치 못했던 문제가 터졌다.한글 협정문에 영어를 잘못 옮긴 사례가 무수히 발견된 것이다. 'retail sales(소매)'를 '도매'로, 'intercity(시외버스)'를 '시내버스'라고 번역하는 황당한 실수부터 'subsidiary
"잘 망했다" vs "복지 국가"…조선의 맨얼굴은?
[프레시안 books] 신병주의 <조선 평전>
조선이라는 나라는 현대 한국인에게 양가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는 왕과 사대부로 이루어진 지주 계급이 민중을 억압하던 중세 왕조에 대한 분노와 저주이다. 다른 하나는 일제가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깎아내리고 왜곡한 우리 역사상 마지막 왕조에 대한 연민과 변호의 욕구이다.채만식의 단편 논 이야기에 나오는 한 생원은 구한말 고을 원님에게 부당한 방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