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2월 13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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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신남성연대 '尹 지지' 댓글부대 3만 명 조직…기사 좌표 찍고 댓글 수천 개씩
텔레그램 1만7000명·디스코드 1만5600명…대선 때도 5만 명 운영
극우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야당을 비난하는 댓글을 다는 이른바 '댓글 부대'를 조직해 여기서 3만 명 넘는 이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신남성연대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남성연대 여론정화방'과 디스코드 'SHIELD' 채팅방을 보면, 신남성연대는 지난 7일부터 언론사별 네이버 기사 링크를 게시하고 채팅방 참가자들
박상혁 기자
"부끄러워서", "후회하기 싫어서" 청년 여성들은 광장으로 달려나갔다
[좌담회] 20대 여성 5인, 그들은 왜 광장으로 달려갔나 上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민들의 삶은 한순간 비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영문도 모른 채 맞이한 계엄에 당황하던 시민들은 '경고성'이었다는 대통령의 납득 못할 설명에 곧바로 광장으로 모여 대통령 탄핵을 외치기 시작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탄핵 집회를 가장 많이, 가장 오래 지키고 있는 이들은 청년 여성들이다. 여의도, 남태령, 한남동 등 탄핵을
尹 '격노'케 한 박정훈 대령, 항명·상관명예훼손 1심서 무죄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는 수근이와의 약속 지키겠다"…군인권센터 "윤석열 직권남용 혐의 추가돼"
군사법원이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결과에 대한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상부의 명령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를 계기로 국방부가 박 대령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증언이 있던 만큼 이번 무죄 선고로 윤 대통령이 자기 이익에 따라 군에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는 비판이 더욱
'훈련병 사망' 지휘관들 징역 5년·3년…유족 "누가 군대서 온몸 바치겠나"
"사람 죽였는데 이렇게 가벼운 형량은 있을 수 없어"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1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7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28) 씨에게는 징역 5년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중대장 남모(26) 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국토부,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콘크리트 둔덕' 논란엔 "규정 준수"
"규정상 문제 없지만 안정성 확보 위한 개선 방안 마련할 것"
국토교통부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기의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다만 참사의 또다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콘크리트 둔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단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스트라이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엔진에 들어간 흙을
정부, 이달 중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단 신설…유족에 긴급생계비 지원
경찰, 참사 관련 악성 게시물 144건 수사 중
정부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해 무안국제공항에 설치한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가칭)'을 이달 중 신설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오는 10일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을 활용해 유족들에게
'제주항공 참사' 유족 비방 4건 경찰 입건…125건 삭제·차단 조치
법률지원단 "유족 비방 모니터링 중…수일 내 1차 고소·고발 진행"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을 대상으로 한 유언비어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박상우 국토부장관은 2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유족 합동 브리핑을 열고 "경찰은 금일 7시30분 기준으로 유족들에 대한 악플 4건에 대해 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게시물 125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며 "이외에도 (유족들이) 피해를 인
제주항공 참사 사흘째 첫 장례 시작…신원 미확인 5구 오늘 중 검안 완료
인도 가능 시신 32구 중 4인 장례식장으로…오늘 중 50여구 추가 예정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 만에 희생자의 첫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그동안 훼손이 심해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던 시신들은 오늘 중으로 모두 신원을 파악하고, 인도 가능한 시신도 50여구 늘어날 예정이다. 국도교통부 등 사고수습 당국과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단은 31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모든 시신이 냉동
"왜 유족이 직접 알아보고 다녀야 해" 정부 늑장대처에 분통 터진 유족들
[현장]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틀째…시시각각 바뀌는 당국 설명에 유족들 혼란
"추가 신원 확인 희생자 안내하겠습니다. 이XX, 정XX, 박XX…"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고 수습 당국 및 유족 대표단이 조사 진전에 따라 고인의 신원을 새로 발표할 때마다 안내 데스크에는 가족의 이름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었다. 하루아침에 자식을 떠나보내게 된 어머니는 "내 새끼 살
박상혁 기자(=무안)
분노한 유족 "정부, 약속 어기고 냉동시설에 시신 안치 한 구도 안 해"
[현장] "피해자 마지막 존엄인데…앞으로 정부가 하는 말 안 믿겠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이 애초 약속한 시간이 넘었는데도 냉동 컨테이너에 희생자들의 시신이 한 구도 안치되지 않았다며 이제 정부가 하는 말은 믿지 않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의회 대표는 30일 오후 7시경 전남 무안 무안국제공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가족들이 땅바닥에 누워있다. 그래서 어제 (정부에) 냉동 컨테이너를
최용락 기자(=무안)/박상혁 기자(=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