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0월 1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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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검찰,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코치 2명 약식기소
초등생 목 잡고 "X새끼야", 코너킥 봉으로 구타한 혐의 등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유소년 축구 훈련기관 '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손웅정 감독과 코치들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춘천지방검찰청이 30일 축구훈련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손 감독과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을 약식기소하고 아동학대
박상혁 기자
[단독] '딥페이크→리듬게임→챌린지'…게임으로 진화한 '지인능욕'
피해자 일상부터 딥페이크까지 유흥으로 소비…착취 과정에서 성취감 느껴
"제 지인X 다 깨셨나요?", "맨 위 3명 빼고 다 클리어", "XX는 5분이 최대다 ㄹㅇ", "진짜 명작이네", "중간중간에 딥페이크 있는 게 제일 XX다", "다들 잘 써주셔서 감사해요" 여성 지인의 사진을 합성(딥페이크)한 불법 성범죄물을 제작·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가해자들이 성범죄물을 활용한 '리듬게임'까지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
"딥페이크 성범죄 근본원인은 여성을 동료 시민으로 여기지 않는 남성문화"
84개 여성단체 "여성혐오 근절 위한 행동 전사회적으로 일어날 때"
정부의 강력 대응 예고에도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성범죄 가해 행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계가 현 사태의 핵심이 여성을 동료 시민으로 여기지 않는 남성문화에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84개 여성단체는 29일 공동성명을 내고 반복되는 여성 대상 디지털 성범죄의 원인을 이같이 짚으며 "온라인 남성문화에 대항하는, 여성혐오 근절을 위한 행동이 전
주한영국대사, '남녀 성비 20대 1' 통일부 포럼 불참 통보…'국제 망신'
통일부, 해당 소식 알려지자 참여 연사 목록 비공개로 전환
콜린 크록스 주한영국대사가 통일부 주최 포럼의 참가자 성비가 극도로 남성에 치중됐다고 문제 제기하며 불참을 통보했다. 해당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통일부는 포럼 홈페이지에서 참여 연사 명단을 볼 수 없도록 비공개 처리했다. 주한영국대사관은 28일 "다음 주에 개최될 2024 국제한반도포럼(GKF)에 주한 영국대사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박상혁 기자/이재호 기자
"딥페이크 성착취 사태, '여가부 폐지' 공약 尹정부가 부른 것"
'딥페이크' 손 놓고 있던 정부 부처, 尹대통령 엄포에 줄줄이 대책 발표
여성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지난 수년간 발생했음에도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던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엄정 대응' 당부에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여성단체들은 그러나 부처마다 우후죽순 내놓고 있는 단발성 대책으로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와 같은 반(反)여성 정책
박상혁 기자/이명선 기자/서어리 기자
[단독] '강경대응' 예고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 "쫄지말고 보도한 기자도 능욕해"
尹대통령 "강경 대응" 당부에도 멈추지 않는 '딥페이크'…"잡히지 않을 거란 확신"
"뉴스에 나와도 쫄지 말고 지능(지인 능욕) 해라. 기사를 낸 기자도 능욕해라" 군인, 대학생, 미성년자, 친족 등 나이와 직종을 가리지 않고 여성 지인들의 사진을 합성(딥페이크)해 성범죄물로 만드는 '지인 능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지만, 가해자들은 아랑곳 않고 성착취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프레시
"여성지인 딥페이크, 멸시를 놀이로 보는 'XX능욕'은 개인 일탈 아니다"
한국여성민우회·군인권센터 "지인 딥페이크, 개인 일탈 취급하고 안이하게 대처해서는 안 돼"
여성 지인의 사진을 합성(딥페이크)해 성적 모욕을 가하는 'XX능욕' 문제가 친족, 학교, 군대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 사태를 개인의 일탈로 취급하지 말고 정부가 나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여성 지인을 성적 도구로 보고 멸시하고 능욕하는 것을 놀이처럼 행하는 수십만
"엄마 영상 공유하니 영웅 된 느낌ㅋㅋ"…딥페이크, 친족까지 확대됐다
엄마·누나·여동생·사촌 대상 '친족능욕' 기승…범죄 파악해도 신고·처벌 어려워
"여동생 잘 때", "캬 용기 있네", "(여동생에게) 졸피뎀 4~5개 먹여라", "4알이면 중간에 깨도 기억 못 할 걸", "엄마가 아니라 오나X(성인용품)이 집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ㄱㅌ(개인 메시지)", "엄마 사진 공유하고 나니까 뭔가 영웅이 된 느낌인데 ㅋㅋ 뿌듯하다" 여성 지인의 사진을 합성(딥페이크)한 불법 성범죄물을 제작·유포하는 '지인
김문수, 또…"문재인 총살감", "노조 자살특공대", "소녀시대 쭉쭉빵빵"
'막말 난사' 전력, 청문회 서면답변엔 온통 '유감'…노동계 90% "장관 자격 없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막말 논란이 야당에 의해 중점 부각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지금 당장 총살감", 쌍용차 노조에 "자살특공대" 등 부적절한 발언을 이력이 김 후보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청년 세대에 대해 "애를 낳아야지 개를 안고다닌다"고 저출산 책임을 돌리거나, 걸그룹 '소녀시
소방당국 "부천 호텔화재 커진 원인은 '침대 매트릭스'"
"에어컨 불똥, 소파·침대 옮겨 붙었다"…경찰, '피해자 비난' 게시물도 조사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화재 사건에서, 불이 순식간에 커진 원인은 소파와 침대 등 침구류에 불똥이 옮겨붙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소방당국은 부천 호텔화재 당시 불이 나기 시작한 810호(7층) 객실 투숙객이었던 A씨가 목격한 상황을 토대로 에어컨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화재 당시 810호의 벽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