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30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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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doit@pressian.com
尹 탄핵선고일 지정에 여야 "파면 기대" vs "승복해야"
與 "기각 희망하지만 결과엔 승복"…野 "헌재, 단호한 의지 보여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가운데, 여야는 각각 '승복'과 '파면'을 강조하는 입장을 냈다. 특히 국민의힘 측에서는 당 지도부는 물론 대선 잠룡들로부터도 '승복' 메시지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재가 이제라도 기일을 잡아서 헌법적 불안정 상태를 해소
한예섭 기자/김도희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사망에 '추모'·'조문'…'피해자' 언급은 소수 그쳐
민주당은 언급 無…정의당 "중요한 것은 피해자", 녹색당 "어떤 자살은 가해"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이 1일 전해진 가운데,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 고인을 동정하는 취지의 발언이 다수 나왔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호소한 비서 A씨에 대한 2차 가해성 발언도 일부 나왔다. 당 대표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단 중립적 태도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김도희 기자
권성동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尹 비상계엄은?
權 "민주당, 탄핵심판을 인민재판으로 만들어…추경 발목잡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을 인민재판으로 만들어버렸다"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하고 있다"며
김근식 "野 '연쇄탄핵'은 폭주…與 '내란 고발'도 과한 정치공세"
"'마은혁 임명' 헌재 결론 따라야 하듯, 민주당도 '한덕수 탄핵 부당' 따라야"
국민의힘 친한(親한동훈)계 인사인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3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한 총리를 다시 탄핵 심판대에 올리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주류 친윤계가 민주당을 겨냥해 "내란 선동"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는 구분되는 주장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 위
국민의힘 "문형배·이미선 후임, 한덕수가 임명 가능"
野 '재판관 임기 연장법' 추진에 맞불…'권한대행은 재판관 임명 불가'라더니?
국민의힘이 다음달 18일 임기를 마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고 공식 언급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이전 입장이었지만 이를 뒤집은 셈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법' 추진에
국민의힘, 민주당 '줄탄핵' 공세에 "내란음모" 강변…고발까지
'헌법재판관 임기 연장법'에는 "위헌" 지적…마은혁 자진사퇴 요구도
국민의힘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국무위원을 연쇄적으로 탄핵하겠다'는 예고가 나오는 데 대해 "내란"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연 비대위 회의에서 "마 후보자는 우리법연구회, 인민노련(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 출신의 극단적 편향 인사로 여야 합
정부·여당 수뇌부 '산불 피해' 안동 집결…'산불 추경' 공감대
한덕수 "과감한 지원, 국회와 협의"…권성동 추경 요청에 최상목 "신속 검토"
정부·여당 지도부 인사들이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을 찾아 현장에서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산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추진에 공감대를 이뤘다. 당정은 이날 오후 안동에 마련된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피해 점검 및 사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與 김종혁 "이재명 2심 무죄, 중도층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국민의힘 포기할 상황 아냐…'정권교체' 응답보다 지지율 낮은 李, 아킬레스건 있다"
국민의힘 친한(親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이 대표에게) 독인지 약인지 모른다"며 "이 대표 본인에게 도움이 될지, 중도층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별개"라고 논평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에 나와 '2
"이대로는 위험" 늦어지는 탄핵 선고에 국회의장 나섰다
文 이어 '깊은 사회 혼란' 우려…'복귀' 한덕수엔 마은혁 임명 촉구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선고가 지연될수록 우리 사회가 감당할 혼란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며 "산불 확산에 따른 걱정에 더해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지연으로 인한 국민의 우려도
안철수 "이재명 2심 판단 존중"…'법원 비판' 여권 주자들과 차별화?
이재명 대선 출마는 비판… "5개 재판 모두 마치고 선거 나와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7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여권 대선 주자 사이에서 "국민 상식에 반하는 판결"이라며 2심 재판부를 향해 날 선 반응이 나오는 것과 다른 결의 목소리다. 안 의원은 이날 한국방송(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