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29일 20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아시아인도 "그냥, 사람처럼" 그리면 됩니다
[프레시안books] 실키 <김치바게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을 처음 접했을 때 인물들의 생김새가 이전 디즈니 작품과는 전혀 다른 것에 위화감을 느낀 아시아인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커다랗고 동그란 눈에 입체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 <인어공주의>의 주인공 '에리얼'과는 달리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
김효진 기자
2024.01.06 04:17:10
삶과 앎에 관한 생물학적 대답
[프레시안 books] <자기생성과 인지 : 살아있음의 실현>
마뚜라나와 바렐라의 기념비적인 저작, <자기생성과 인지>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됐다. 이 책은 1970년에 발행된 <인지생물학>과 1973년에 발행된 <자기생성과 인지>라는 2개의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프리뷰로 초벌 번역부터 접했던 독자로서, 50년의 세월을 넘어 한국어로 출간된 이 책을 그저 고전으로 소개하기에는 아쉬움
정경직 사회학 연구자
2024.01.01 05:33:04
"인지장애 가진 48세 내 딸은 '인간'이 아닌가요?"
[프레시안 books] 에바 페더 키테이 <의존을 배우다>
"(당시 48세인) 딸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면, 나는 사람들에게 세샤가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기쁨을 주는 여성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물어본다. '딸은 무엇을 하나요? 자녀가 있나요?' 그러면 나는 말해주어야 한다. 심한 인지장애로, 뇌성마비로, 발달장애로 인해 세샤가 할 수 없는 일들을." 지금으로부터 십수년전 아이를 낳았다. 아이의 탄생은
전홍기혜 기자
2023.12.30 14: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