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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 언론 통제 기구 보도처 설치한다
계엄사 공보 및 언론 통제·검열 기능 담당…언론단체 "언론자유 역사 부정하는 반자유 폭거"
계엄사령부가 언론 통제용 기구인 보도처를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계엄사는 4일 국방부 및 정부 대변인실의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언론에 대한 통제와 검열 기능도 맡는 보도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함에 따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가 꾸려졌고, 계엄사는 1호 포고령
서어리 기자
2024.12.04 03:01:55
"군인 여러분 부탁합니다. 총을 겨눠선 안 됩니다"
군인권센터의 호소 "비상계엄 재선포 이뤄질 것, 오늘 밤 깨어있어 달라"
군인권센터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동원된 군인들을 향해 "부모, 형제, 자식, 친구를 상대로 총을 겨눠선 안 된다"고 호소했다. 군인권센터는 4일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군인 여러분 부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는 "비상계엄 선언은 불법이다. 육참총장 계엄사령관 임명, 언론집회 자유 결사 금지, 정치 활동 금지 모두 불법"이라며 "대한
2024.12.04 02:58:05
언론협업단체들 "尹 대통령, 비상계엄 철회하고 당장 하야하라"
"反민주적 비상계엄 선포, 국민의 기본권·주권 침탈하는 대국민 전쟁 선언"
언론현업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철회하고 지금 당장 하야하라"고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등은 4일 새벽 긴급 공동성명을 내고 "21세기 대명천지에 상상키 어려운 일이 현실화됐다"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온 국민이 피로 쓴
이명선 기자
2024.12.04 01:59:09
"술 먹다 지른 것마냥 비상계엄령 선포"…尹 선포에 국민들 분노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령 선포 요건 성립 안돼" 지적도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10시 20분경 긴급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예고 없는 비상사태에 많은 네티즌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비상계엄 선포 요건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온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네티즌들은 밤중에 갑작스레 선포된 비상계엄에 황당하고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X(옛 트위터), 페이
박상혁 기자
2024.12.04 01:58:18
서울의대 비대위, '파업 의료인 복귀' 계엄포고령에 "해당하는 의료인 없다"
"사직 의료인은 과거 직장과의 계약 종료한 것…파업·이탈과 무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의 48시간 내 본업 복귀'를 명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대해 해당하는 의료인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사직한 의료인은 과거의 직장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므로 '파업 중이거나 현장을 이탈'한 것에 해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해당 항목과는
최용락 기자
2024.12.04 01:58:06
대한변협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위반, 즉시 해제하라"
"계엄 선포하고 국회 폐쇄해 국회 계엄 해제 요구 막아…실체적·절차적 위헌"
대한변호사협회가 3일 오후 10시 20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령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헌 행위"라며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변협은 비상계엄령 선포 직후 긴급 성명서를 내고 "지금의 상황이 헌법이 말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인지 우리는 말로서 대통령을 반박한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2024.12.04 00:58:54
尹 계엄 선포에 민주노총 경고…"민주주의 유린 정권, 국민은 용서하지 않았다"
금속노조도 "저항 선봉에 나설 것…민주주의 지켜낼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민주주의를 유린한 정권을 국민은 용서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4일 오전 8시를 기해 윤 대통령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성명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벌어졌다. 44년 만에 계엄이 선포됐다"며 "'종
2024.12.04 00:25:20
우원식 국회의장 "모든 국회의원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
"국회,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국회 믿고 차분하게 상황 주시해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했다. 우 의장은 3일 밤 긴급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는 "지
2024.12.04 00:24:14
민변 "尹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헌법에 위배되는 권한 행사"
"탄핵 소추, 비상계엄 선포 요건 안 돼"…시민단체 및 노동단체들 긴급 회의 소집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헌법에 위배되는 권한 행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변은 3일 밤 윤복남 회장 명의의 긴급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사유로 설명한 국회의 탄핵소추 등은 계엄법 제2조에 따른 비상계엄 선포 요건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권한행사는 민주사회에서 용
2024.12.03 23:48:34
'탄핵 심판' 이진숙 "민주당, 말로는 민생 내세우며 권력 독점"
"민주당, '방통위 마비' 의도였다면 이미 목표 달성"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말로는 민생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3일 오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변론기일 출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은 말로는 민생, 먹사니즘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행정부 사법부를 마비시켜서 입법부 다수당이 모든 권력을
2024.12.03 21:09:47